뇌경색 초기증상

 

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관이 혈전(피떡)이나 동맥경화 등으로 막혀 뇌 조직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입니다. 뇌세포는 산소 공급이 몇 분만 차단되어도 손상되기 시작하므로,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후유증과 사망률을 줄이는 핵심입니다.

 

 

뇌경색 초기증상

 

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면 뇌경색을 의심해야 하며,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.

• 편측 마비: 얼굴, 팔, 다리 중 한쪽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짐
• 언어 장애: 발음이 어눌해지거나,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,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
• 시각 장애: 한쪽 시야가 가려지거나, 사물이 두 개로 보임(복시)
• 균형 감각 상실: 갑작스러운 어지럼증, 걸음이 휘청거림
• 갑작스러운 두통: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두통

 

FAST로 확인하는 뇌경색 증상

 

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뇌졸중·뇌경색 조기 판단법입니다.

• F (Face, 얼굴):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으로만 올라가는지 확인
• A (Arms, 팔): 양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이 내려오는지 확인
• S (Speech, 말): 간단한 문장을 따라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한지 확인
• T (Time, 시간): 증상 발생 즉시 119에 연락하고 병원 이동

 

뇌경색 위험 요인

 

• 고혈압, 당뇨병, 이상지질혈증
•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
• 흡연, 과음
• 비만, 운동 부족
• 가족력 및 고령

 

예방 방법

 

• 금연 및 절주
• 저염·저지방 식단 유지
•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(주 5일, 하루 30분 이상)
• 정기적인 혈압·혈당·콜레스테롤 검사
•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

 

뇌경색은 골든타임(3~4.5시간)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지체하지 말고,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.